- 벤틀리모터스, 브랜드 네 번째 모델 ‘토르칼’ 영국 런던서 세계 최초 공개
- 최고급 소재와 첨단 기술,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벤틀리의 헤리티지와 혁신 조화… 전동화 시대에도 변함없는 벤틀리 고유의 가치 계승
- 최고출력 888마력(PS)·최대토크 137.7kg.m·0-100km/h 가속 2.9초[1], 다루기 쉬우면서도 강력하고 정교한 퍼포먼스
- 벤틀리 역사상 가장 진보한 섀시 기술 적용, 한층 향상된 승차감과 정교한 차체 제어 구현
-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부터 내연기관, 하이브리드에 이르는 폭넓은 “선택의 럭셔리” 브랜드 포트폴리오 완성
- WLTP 기준 1회 충전 최대 600km 주행, 최대 400kW 초급속 충전으로 16분 만에 10-80% 충전·7분 충전으로 약 160km 주행거리 확보
- 벤틀리 6¾L V8 엔진에서 영감 받은 ‘벤틀리 다이내믹 심포니’, 실제 악기 연주를 통해 벤틀리 고유의 사운드 감성 구현
- 새로운 소재 및 텍스처 포함 역대 가장 다양한 인테리어 선택지, 지속가능성 고려한 소재 활용 확대
- ‘토르칼’과 더욱 스포티한 ‘토르칼 S’ 등 두 가지 라인업 구성
(2026년 9월 24일) 벤틀리모터스가 영국 런던에서 순수 전기 도심형 럭셔리 SUV ‘토르칼(Torcal)’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토르칼은 컨티넨탈 GT, 플라잉스퍼, 벤테이가에 이어 벤틀리 제품 포트폴리오에 네 번째로 합류하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로, 벤틀리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모델이다.
프랑크-슈테펜 발리저(Frank-Steffen Walliser) 벤틀리모터스 회장 겸 CEO는 토르칼을 최초로 소개하며 “지난 107년간 벤틀리는 여유롭고 강력한 퍼포먼스와 탁월한 안락함, 최고급 천연 소재를 통해 구현되는 정교한 영국의 장인정신, 그리고 영혼이 담긴 사운드를 갖춘 완성도 높은 자동차를 만들어왔다”며, “새로운 토르칼은 이러한 벤틀리의 본질을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브랜드를 정의해 온 모든 영역에서 비범한 기준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발리저 회장 겸 CEO는 또 “토르칼은 무엇보다도 벤틀리 그 자체다. 장인들의 섬세한 손길과 최고급 소재,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벤틀리 고유의 헤리티지와 최첨단 혁신을 조화롭게 담아냈으며, 벤틀리 역사상 최고의 모델 중 하나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벤틀리 토르칼은 디자인과 기술, 장인정신, 소재 및 지속가능성 등 모든 영역에서 벤틀리 고유의 가치를 계승하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토르칼의 디자인부터 개발, 생산에 이르는 전 과정은 영국 크루(Crewe)에서 이뤄진다.
대담하고 진보적인 디자인
토르칼은 대담하면서도 벤틀리의 DNA를 계승하는 새 디자인 언어를 적용해 낮고 매끄러운 실루엣의 SUV로 완성됐다. 로빈 페이지(Robin Page) 벤틀리모터스 디자인 총괄이 이끄는 크루의 디자인 팀은 토르칼을 통해 벤틀리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로빈 페이지 총괄은 “벤틀리를 디자인할 때는 사람들이 사물을 자연스럽게 인식하는 방식을 고려한다”며, “자동차의 디자인은 모든 요소가 한 번에 인식되는 것이 아니라 시각적인 위계에 따라 단계적으로 받아들여지며, 이를 네 가지 ‘리드(Read)’로 정의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리드는 ‘비례감’이다. 토르칼의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 당당하게 세워진 전면부는 강력한 존재감를 완성하며 벤틀리의 핵심 디자인 원칙인 ‘수직적 우아함(Upright Elegance)’를 구현한다. 여기에 ‘끝없이 이어지는 보닛(Endless Bonnet)’ 디자인 원칙을 결합해 차체의 길이감과 존재감을 강조하고,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벤틀리만의 특징을 완성했다.
두 번째 리드는 차량의 정체성과 표정을 결정하는 ‘그래픽 요소’다. 특히 전면부에는 컨티넨탈 T를 비롯한 벤틀리의 상징적인 모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으며, 진보한 라이팅 기술과 독창적인 일루미네이티드 다이아몬드 그릴을 통해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간결하고 정제된 그래픽으로 구성된 후면부에는 EXP 15 콘셉트카를 통해 처음 선보인 디자인 원칙 ‘명예로운 방패(Prestigious Shield)’를 구현했다.
세 번째 리드는 ‘표면 언어’다. 토르칼의 조형과 볼륨감은 보는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빛이 표면과 상호작용하는 방식까지 고려해 세심하게 설계됐다. 불필요한 선을 의도적으로 덜어내고 차체의 면과 비율 만으로 감성과 캐릭터를 드러내도록 했다.
이러한 특징은 ‘헌치(haunches)’라 일컫는 강인한 리어 펜더 라인에서 가장 선명하게 드러난다. 뒤로 갈수록 좁아지는 캐빈과 리어 휠 위로 강조된 차체 볼륨은 디자인 팀이 ‘휴식하는 맹수(Resting Beast)’라고 표현하는 강인한 힘과 응축된 에너지를 드러낸다.
네 번째 리드는 ‘디테일’이다. 벤틀리의 정교한 장인정신은 차량에 가까이 다가설수록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 토르칼 곳곳에 적용된 벤틀리의 상징적인 다이아몬드 패턴은 때로는 선명하게, 때로는 표면과 질감, 패턴 속에 추상적으로 표현돼 디자인의 깊이를 더한다.
실내에서도 같은 디자인 철학이 이어진다. 벤틀리 윙 엠블럼에서 영감을 받은 대시보드가 대칭성과 힘, 균형감을 강조하는 한편, 과감하면서도 깔끔한 표면 구성을 통해 가죽과 울, 베니어, 알루미늄 등 각 소재 고유의 질감과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널링 마감된 조작장치와 새롭게 해석한 불스아이 송풍구는 벤틀리 고유의 장인정신과 기술의 절묘한 조화를 보여준다. 센터 콘솔과 스티어링 휠에는 직관적 조작이 필요한 주요 기능을 위해 물리 버튼을 유지했으며, 이를 통해 벤틀리 특유의 촉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시트 역시 토르칼을 위해 새롭게 설계됐다. 기본적으로 시트에는 16-way 전동 조절과 열선, 통풍, 조절식 볼스터 및 새로운 마사지 기능이 적용된다.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자세 조정 기능’과 ‘스마트 시트 클라이밋’ 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장거리 주행 시 시트 형상과 압력 분포, 열선 및 통풍 기능을 지속적으로 조절해 안락함을 극대화한다. 웰니스 시트 스펙(Wellness Seat Specification)을 선택하면 마사지 영역이 등받이에서 시트 쿠션까지 확장돼 등과 어깨는 물론 다리까지 마사지할 수 있다. 뒷좌석에는 벤틀리 최초로 전동 폴딩 기능이 적용된 3인승 시트가 배치된다.
휠은 다양한 마감의 다섯 가지 디자인으로 제공된다. 기본형 토르칼에는 21인치 휠이 기본 적용되며, 토르칼 S에는 10-트윈 스포크 디자인의 22인치 휠이 기본 장착된다. 이 밖에도 공기역학적 성능에 초점을 맞춘 전용 디자인을 포함해 세 가지 22인치 옵션 휠을 선택할 수 있다. 21인치 및 22인치 휠에는 여름용과 겨울용 타이어가 제공되며, 22인치 휠에는 올시즌 타이어도 선택할 수 있다.
토르칼은 지난해 공개된 새로운 벤틀리 윙 엠블럼이 최초로 적용되는 양산 모델이기도 하다.
벤틀리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퍼포먼스
토르칼은 벤틀리 최초로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했음에도, 어느 시대의 벤틀리 오너들에게나 익숙한 형태의 여유롭고 강력하면서도 정교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토르칼의 최고출력은 888마력(PS)이며, 최대토크는 벤틀리 역사상 어떤 모델보다도 강력한 137.7kg.m(1,350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을 2.9초 만에 마치지만, 동시에 다루기 쉽고 점진적이며 세련된 주행 감각을 지녔다.
토르칼에는 두 개의 강력한 영구자석 동기식 모터가 탑재된다. 두 모터 모두 교환이 필요 없는 오일이 채워진 드라이 섬프 방식으로 설계됐으며, 전륜 모터에는 오픈 디퍼렌셜이, 후륜 모터에는 각 출력축에 다판식 클러치를 갖춘 록킹 디퍼렌셜이 적용된다.
고전압 배터리는 직렬로 연결된 192개의 리튬이온 파우치 셀로 구성되며, 정격 전압은 800V, 총 순용량은 113 kWh다. 배터리에는 10만 마일(약 16만 1,600km) 또는 10년의 보증이 제공된다.
벤틀리 최초의 풀 액티브 서스펜션과 어댑티브 2-밸브 댐퍼는 안락한 승차감을 구현하는 동시에 주행 모드별로 섀시 특성을 폭넓게 조절한다. 각 댐퍼는 노면과 운전자의 조작에 즉각 반응해 독립적으로 차체를 제어, 승차감과 자세 제어를 최적화한다. 특히 이 시스템은 댐퍼가 안티 롤 토크를 능동적으로 제어하므로 별도의 안티 롤 바가 필요하지 않다. 전자제어식 올 휠 스티어링은 모든 토르칼에 기본 적용되며, 뒷바퀴를 최대 5도까지 조향한다. 회전반경은 11.1m에 불과하다.
기본 제동 시스템은 전륜 420mm, 후륜 370mm 디스크의 철제 브레이크로 구성되며, 선택 사양인 카본 실리콘 카바이드(CSiC)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은 전륜 440mm, 후륜 410mm 디스크로 구성된다. 두 가지 브레이크 사양 모두 블랙, 레드, 그레이 세 가지 캘리퍼 색상 옵션이 제공되며, 뮬리너를 통해 세 가지 컬러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토르칼은 편안한 장거리 여정부터 민첩하고 짜릿한 핸들링, 오프로드에서의 안정적인 주행까지 폭넓은 주행 역량을 갖췄다. 플라잉스퍼에 버금가는 안락함과 컨티넨탈 GT 스피드 수준의 역동성을 함께 구현하며, 네 가지 큐레이션 모드를 통해 서로 다른 주행 특성과 개성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다.
모든 계절을 아우르는 다재다능함
전장 약 5m의 토르칼은 벤틀리 4도어 라인업 중 가장 짧은 차체에도 탁월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460ℓ의 트렁크 공간과 90ℓ의 전방 수납공간을 제공하며, 11.1m에 불과한 회전 반경 덕에 도심에서도 뛰어난 기동성을 발휘한다.
토르칼은 WLTP 기준 최대 60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해 장거리 주행에서도 여유로움을 잃지 않는다. 400kW 급속 충전을 이용할 경우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16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이는 단 7분 충전만으로 161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은 주행 및 주차 기능을 통해 보다 쉽고 직관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차량에 탑재된 25개 레이더와 센서, 카메라는 주변 환경을 지속적으로 인식하고 상호작용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수집한다. 가령 좁은 도로에서 장애물을 마주한 경우, 차량이 이미 인식해 둔 지점까지 자동으로 후진해 통행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견인, 차고 주차 및 평행 주차를 지원하는 보조 시스템을 통해 휠 손상을 방지하며, 앱을 통한 원격 주차 기능도 제공한다. 또 정밀한 주차 동작을 차량에 학습시킬 수도 있다. 네 개의 도어에는 레이더 기반 전동 개폐 기능이 적용돼 스스로 여닫히며, 탑승자가 안전벨트를 착용하거나 메인 터치스크린을 조작해 도어를 닫을 수 있다. 운전자는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 운전석 도어를 닫을 수도 있다.
새로운 ‘프로스티드 다이아몬드(Frosted Diamond)’ 스위처블 글라스 선루프는 실내로 유입되는 빛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실용적이면서도 럭셔리한 방식으로 실내 분위기를 바꾸는 경험을 제공한다.
장인정신으로 완성한 사운드 경험
1919년 최초의 ‘3리터(3 Litre)’ 모델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강력한 엔진이 만들어내는 박동감은 벤틀리의 역사와 함께해 왔다. 이는 감성적인 요소인 동시에 운전자와 자동차를 연결하는 중요한 피드백 역할을 한다. 개발 팀은 단순한 전자적 모방 사운드를 넘어, 이와 같은 강력한 감각적 연결을 토르칼에서도 구현하고자 했다.
개발 팀은 ‘리듬’이 벤틀리 V8 엔진 사운드가 지닌 매력의 핵심이라는 사실을 발견했고, 드럼과 비올라, 베이스 기타 등 실제 악기 연주를 통해 미세한 변주와 작은 불완전성까지 담은 ‘벤틀리 다이내믹 심포니(Bentley Dynamic Symphony)’를 완성했다.
정지 상태의 잔잔한 박동부터 풀 스로틀 가속에 이르는 모든 영역에서, 사람의 연주로 만들어진 사운드는 단순히 엔진음을 흉내 내는 대신 운전자에게 청각적 피드백을 제공해 차량과의 연결감을 강조한다. 강력하고 힘있는 저주파 사운드는 운전자가 요구하는 토크와 차량 속도에 따라 조정되며, 차량의 움직임과 감각적 피드백을 연결해 일관되고 자신감 있는 제어를 돕는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다이내믹 심포니의 볼륨이 커지며, 정숙한 주행을 원할 경우 완전히 끌 수도 있다.
청각적 경험은 다른 조작 장치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가령 방향지시등 사운드는 벤틀리의 가죽 공방에서 망치로 가죽 표면을 두드리는 소리를 직접 녹음해 만들었다. 터치스크린과 디지털 어시스턴트 알림음 역시 크리스털 글라스에서 채취한 실제 소리를 활용해 인간적인 감성을 더했다.
구동 및 기능 사운드 외에도 토르칼에는 두 가지 오디오 사양이 제공된다. 기본 오디오 시스템은 16개의 스피커로 구성돼 620W의 출력을 낸다. 이와 더불어 네임(Naim)과 공동 개발한 1,780W 출력의 28-스피커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 네임 오디오는 시트에 촉각 피드백을 제공하는 기능과 앞좌석 헤드레스트 스피커, 돌비 애트모스 7.1 기능을 지원한다.
모든 여정을 맞춤화하는 드라이브 모드와 편의 기능
토르칼의 드라이브 모드는 섀시와 파워트레인 설정에 그치지 않고, 탑승자가 원하는 분위기와 주행 환경에 맞춰 여정 전체를 구성함으로써 럭셔리를 새롭게 해석한다. 네 가지 익스피리언스 모드(Experience Mode)는 조명과 사운드, 공조, 공기 흐름, 디지털 정보를 유기적으로 조율해 각 모드에 맞는 차별화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벤틀리 모드(Bentley Mode)’는 따뜻하고 역동적이며 완벽하게 균형 잡힌 설정으로, 안락함과 장인정신을 조화시켜 정제되면서도 운전자 중심의 환경을 구현한다. 반면 ‘컴포트 모드(Comfort Mode)’는 불필요한 자극을 최소화해 한층 차분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필수 정보를 제외한 화면 표시를 줄이는 ‘디지털 디톡스’ 기능도 제공한다.
‘스포츠 모드(Sport Mode)’는 네 가지 모드 중 가장 역동적인 설정이다. 사운드의 몰입감이 더 높아지고, 시각적 요소가 더 집중되며, 조명과 컨트롤 반응을 통해 더욱 목적성이 뚜렷한 분위기를 만든다. 네 번째 ‘리프레시 모드(Refresh Mode)’는 외부 공기 순환량을 늘리고 조명을 밝게 조절한다. 실내 분위기는 보다 가볍고 깨끗하며 활력 있게 바뀌어 탑승객이 심리적 에너지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 경험을 높이기 위해 인체공학과 조작 편의성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벤틀리 전용으로 제작된 커브드 OLED 디스플레이는 깊은 블랙과 선명한 색상, 높은 명암비를 구현해 모든 영역의 시인성과 사용성을 높인다.
안면 인식 기능은 운전자를 자동으로 식별해 시트와 스티어링 휠 위치, ADAS 설정 등 개인화된 사용자 환경을 빠르게 불러온다. 스마트폰을 차량 키처럼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디바이스 키(Mobile Device Key) 기능도 지원한다.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 안내와 ADAS 관련 정보를 실제 도로 환경의 회전 지점 및 위험요소와 정렬해 운전자 시야에 직접 투사함으로써 주행 중 도로에서 시선을 떼는 시간을 줄인다.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현대적인 소재
벤틀리는 여러 세대에 걸쳐 최고급 소재와 정교한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자동차 인테리어의 기준을 제시해 왔다. 토르칼은 혁신적인 소재와 지속가능한 접근, 세심한 디테일을 결합해 벤틀리가 제공하는 선택의 가능성을 한층 확장하며, 이를 통해 자동차 럭셔리를 새롭게 정의한다.
메리노 울(Merino Wool)은 패션 업계에서 부드러운 촉감과 뛰어난 보온성, 자연스러운 우아함을 지닌 대표적인 고급 소재지만, 차량용 인테리어로 활용하기에는 내구성이 부족했다. 벤틀리 컬러·소재·마감 팀은 18세기부터 최고급 울 직물을 생산해 온 영국 서머싯의 ‘폭스 브라더스(Fox Brothers)’와 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메리노 울 특유의 부드러운 촉감과 고급스러운 질감에 자동차 실내에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내구성을 더한 세계 최초의 100% 메리노 울 차량용 패브릭을 개발했다. 이 소재는 차량용 울 패브릭 최초로 ‘책임 있는 울 표준(Responsible Wool Standard, RWS)’ 인증도 획득했다.
토르칼을 위해 새롭게 개발된 ‘옴브레 월넛 바이 뮬리너(Ombré Walnut by Mulliner)’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확보한 월넛 자투리 목재와 재활용 크래프트 페이퍼를 최대 1,000겹까지 엄선해 압착한 뒤 1mm 미만 두께로 정밀하게 재단해 완성된다. 깊은 블랙에서 다크 스모크와 라이트 스모크를 거쳐 자연스러운 월넛 색상으로 이어지는 네 가지 톤의 그라데이션을 구현해 전통적인 장인정신에 기반하면서도 현대적이고 지속가능한 럭셔리를 표현한다.
‘선버스트 알루미늄 바이 뮬리너(Sunburst Aluminium by Mulliner)’는 과거 벤틀리의 엔진 턴드 알루미늄 대시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마감이다. 정밀한 3방향 브러시 패턴과 촉각적인 질감을 통해 벤틀리 장인정신의 정교함과 디테일을 새로운 방식으로 보여준다.
폭넓은 인테리어 컬러 팔레트 역시 마련됐다. 틸(Teal), 테라(Terra), 글레이즈(Glaze) 등 신규 컬러를 포함한 15가지 올리브 태닝 가죽과 이에 대응하는 15가지 디나미카(Dinamica), 5가지 컬러의 순수 메리노 울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우드 6종, 테크니컬 피니시 2종, 블랙·그래비티 그레이·리넨·틸·임페리얼 블루·크리켓 볼 등 피아노 피니시 6종의 베니어 옵션이 제공된다.
‘토르칼’과 더욱 스포티한 ‘토르칼 S’ 두 가지 모델
토르칼은 기본형 모델과 더욱 스포티한 ‘토르칼 S’ 두 가지 사양이 제공된다. 기본형토르칼은 최고출력 821마력(PS), 최대토크 121.7kg.m(1,194N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4초 만에 가속하고 최고속도는 250km/h다. 토르칼 S는 런치 컨트롤 활성화 시 최고출력 888마력(PS), 최대토크 137.7kg.m(1,350N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2.9초, 최고속도는 260km/h에 달한다.
토르칼에는 새틴 실버(satin silver) 외장 디테일과 싱글 톤 컬러 스플릿, 오픈 포어 크라운 컷 월넛이 기본 적용된다. 토르칼 S에는 블랙 컬러의 외장 디테일과 미러 캡이 적용되며 다크 리어 램프, 프론트 범퍼 바디킷과 스포츠 사이드 실 및 리어 디퓨저,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 S 펜더 배지와 블랙 벤틀리 윙 배지, S 전용 컬러 스플릿·퀼팅 및 스티치 패턴, 스포츠 페달, 피아노 블랙 베니어, 일루미네이티드 트레드플레이트 및 다이내믹 ‘워터폴’ 무드 라이팅 등 향상된 퍼포먼스에 맞춰 보다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첨단 기술과 장인정신으로 완성한 새로운 세대의 벤틀리
마틴 페이지(Martin Page) 토르칼 제품 라인 총괄은 “새롭고 독창적인 토르칼은 기술로 하여금 벤틀리의 본질을 지배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그 가치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개발됐다”며, “럭셔리와 정교함, 여유로운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벤틀리를 정의해 온 모든 요소를 한층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벤틀리의 디자인과 사운드, 장인정신은 오랜 시간 사람과 자동차 사이에 특별한 감성적 유대감을 만들어왔다. 토르칼은 이러한 벤틀리 고유의 가치를 바탕으로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첨단 기술과 장인정신을 유기적으로 결합했다. 시대를 초월한 장인정신과 최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룬 토르칼은 벤틀리의 본질을 계승하면서도 이를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하며, 미래 벤틀리가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1] 영국 기준, 국내 출시 모델의 세부 제원 및 사양은 국내 인증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